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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전,감자전,감자부추전,부침개,감자채전,부추전◀

비오는날엔 짬뽕도 있지만. 전이 진리죠. 이름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은 생각나는대로 때려 적긴 했습니다.
뭐 그냥 야채전..집에있는 냉장고 재료 떨이 전....ㅋㅋㅋㅋㅋㅋ...

칼질할줄알고. 뒤집기만 할 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전입니다.

 

-솔직히 집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 강추 합니다.
전은 뭐니뭐니해도 집에 남아있는 재료 다 때려 넣고 만들어내는게 꿀맛이니까요.

-저희 집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안따라하셔도 되여. 그냥 본인이 넣고 싶은 재료 넣으세요)
-냉동실에있던 부추
-양파 1개
-감자 3개

 

미리 손질해서 얼려두었던 부추 = 넣고싶은 만큼/

 저는 부추 적당히 들어간게 좋아서 한주먹 반 넣음요.
양파 1개 =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하니까/

한개 껍질 벗기고 손질
감자 3개 = 감자 칼로 싹싹 껍질 벗겨내고 손질 해주세요.

(감자는 마지막에 손질하는편/갈변주의)

 

칼칼한맛 선호함 = 청양고추 4개....

청양고추가 안매운 편이어서 4개 썰어 줌.
(매운 맛 조절은 본인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여)

 

 

손에 반죽 묻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씻어내는걸 귀찮아 하기 때문에...

섞을때는 긴 나무젓가락 사용.

손가락이 조금 아파서 그렇지 괜찮음.

잘 섞이는 듯.

있는 재료들을 저는 거즌 채썰어서 준비하는 편입니다.
채썰어 준 재료들을 보관할 통에 한군데에 다 때려 넣고,

 

 

부침가루를 준비합니다.
(집에있는 아무 부침가루나 쓰세요.

부침가루 없으면 그냥 물 비율만 잘 맞추신다면

밀가루 쓰시는것도 무방하다고 봄./

본인은 전요리 할때는 밀가루보단 부침가루 선호하는 편)

저는 오뚜기 바삭하고 고소한 부침가루 사용함.

바삭하게 부쳐지고 좋음. 역시 갓뚜기
(왜 부침가루를 거꾸로 쓰고 빨래집게 까지 꽂아 줬냐구여? 뜬금포이긴 하지만.ㅋㅋㅋ
=마트 장보러 가기 귀찮아서 쿠팡 로켓배송 애용자임.

 주문했는데 아래부분이 터져서 옴.

하지만 교환도 귀찮고 무엇보다 많이 뜯어지고 쏟아져서 온게 아니라서 그냥 대충 쓰기로 함ㅋㅋㅋ

그래도 쿠팡 로켓배송 사랑합니다. )

 

 

재료들 위에 부침가루를 먼저 뿌려주고, 그리고 나서 농도를 보며 물을 넣어 줍니다.
저는 선 부침가루 후 물조절이 농도 맞추기가 쉽더라구요.

(여기서 물조절은 = 누차 말했다시피, 여러분 마음대로하세요. 저는 이정도면 됐다 싶을정도.
지금  사진이 이정도면 됐다 싶을 정도의 농도에요.

 너무 질어진 반죽도 아니고 너무 뻑뻑한 반죽도 아닌.
 요리에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세요.

한번 해보고 조금 질면 다시 부침가루 좀 더 넣어도 되고

조금 뻑뻑하면 물 조금 더 넣으면 되니까요.

그렇게 실패하다 보면 나중엔 눈대중으로도 맞추게 되니까요.)

 

 

아. ★포인트★가있는데여.
부침가루를 먼저 재료위에 쏟아 주시고 부침가루로만 재료들을 섞어주세요.
그래야 부침가루와 재료가 잘 만
나게되서 좋아요.
안그럼, 재료들끼리 뭉치고 부침가루들끼리 뭉쳐서 나중에 물조절할때에
일일히 다시 다 섞어줘야해서 정말 귀찮아지고 정말 번거로워져요.

 

 

식용유를 팬에 두릅니다.
( 전은 기름이 조금 넉넉히 들어가야 전이 기름을 먹어서 맛있고 바삭하게 됩니다.)

만들어진 반죽을 팬에 부어주고 얇게 펴줍니다. 
(저는 반죽을 부을때 젓가락을 이용합니다.

 젓가락으로 재료들을 건져내다시피 팬에 놓아주고 얇게 자리 분배 후,

반죽물을 그냥 조금씩 부어주는 편이에요.

왜그러냐구여? = 조리도구 많이쓰기 싫으니까여.ㅋㅋㅋ 설거지하기 귀찮아여.ㅋㅋㅋㅋㅋ

그리구 훨씬 재료들이 골고루 잘 펴지고 좋아요. 한번 해보시길 권장해보는 바입니다.ㅎㅎ) 

 

 

앞면이 익었다 싶을때 뒤집어 줍니다.
굽기 정도도 본인 기호대로 하시면 됩니다.

조금더 바삭하게를 원하시면 센불에서 좀 더 익혀주시고
적당한걸 원하시면 노르스름해졌을때.

전의 표면에 살짝 누런빛과 갈색빛의 중간색이 나오면 됩니다.

 

 

비오는날 야채전 완!성!

여러분.

비오는 날 전 한장 부쳐서 드세요.

제 레시피대로 하셔도 좋고

 뭐 본인 하고 싶은대로 넣고싶은 재료 넣고 해도 좋고요.
제 반죽에다 묵은김치 좀 더 들어가면 김치전이 되니까 참고하시구여.